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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혜민, 박보경: 여러분 안녕하세요. 저희는 과학관 TV의 이혜민, 박보경입니다. 박보경: 혜민쌤. 오늘 우리가 화산 폭발 실험하는 날이라고 들었어요. 이혜민: 맞아요. 그래서 제가 예습을 해봤는데요.(화면자마기:갬동먹음) 박보경: 먼저 화산은 지하 깊은 곳에서 생성된 마그마가 벌어진 지각의 틈을 토하여 밖으로 만들어진 산. 이혜민: 맞아요! 진짜 열심히 준비해 오셨네요. 땅속에 있던 마그마가 밖으로 분출이 되면 화산가스, 용암, 화산쇄설물과 같이 다양한 것들이 생성되는데요. 오늘 우리가 하는 체험이 마그마의 성분이랑 똑같은 건 아니지만 비슷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서 가져오게 되었습니다. 그래서 앞에 있는 실험 준비물을 선생님께서 소개해 주시겠어요?(화면자막: 준비물 소개/장갑/베이킹소다/식초/물감/캔/찰흙다섯 개/쟁반/꾸미기 재료) 박보경: 먼저, 앞에 보시면 장갑이 있고요. 베이킹소다 75ml, 식초 150ml, 물감, 캔, 찰흙 다섯 개, 쟁반, 꾸미기 재료가 있어요. 이혜민: 이 실험 재료들을 가지고 그럼 한 번 만들어 볼까요?(화면자막:네♥) 이혜민: 먼저 쟁반 위에 빈 캔을 올려주고, 이제 우리가 찰흙이랑 식초나 베이킹소다는 화학 반응을 하기 때문에 장갑을 꺼줄게요. 박보경: 여기 있는 찰흙으로 산처럼 쌓으면 되는 건가요? 이혜민: 맞아요! 우리는 이제 중생대를 한 번 재현해 볼거에요. 그래서 찰흙을 이용하여 산으로 감싸주며 주변을 꾸며줍니다. 찰흙 느낌이 너무 좋은데요? 우리 옛날에 우블렉 했던 거 기억나죠? 박보경: 네. 이혜민: 우블렉이랑 좀 비슷한 거 같은데 되게 촉촉하네요. 그러게요, 오랜만에 만지는 거 같아요. 박보경: 저희가 미술은 잘 못하지만 산처럼 최대한 만들어 볼게요. 이혜민: 우리가 과학관에 똥손으로 소문이 나 있는 거 같아요. 제가 엊그저께 과학관에서 했던 일식 행사에 도움을 주러 갔었는데 같이 체험을 하는데 다른 선생님께서 저한테 과학관의 똥손이라고 소문이 났다고 하더라고요. 그래서 저는 오? 그런 거 처음 들어봅니다. 저는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라고 했지만 예술적 감각이 없는데 한 번 불태워 보겠어요. 우리가 똥손이 아닌 것처럼 해봅시다. 됐다 됐어, 이 정도면 우리 완전 잘 만든 거 같아요. 박보경: 약간 산 모양이 이상한데..?다음에 이제 뭐 하면 될까요? 이혜민: 이제 마그마를 만들어줘야 하기 때문에 베이킹소다를 넣어주고 물감을 사용하여 마그마 색깔을 만들어 줄거에요. 박보경: 용암처럼 보이려고 빨간 물감 사용한 거죠? 이혜민: 맞아요. 섞어준 다음에 모양일 가지고 중생대처럼 공룡에 시대를 표현해줄거에요. 만약에 여러분들이 집에 공룡 모양이 아니고 다른 것들이 있다면 나무도 넣어주셔도 되고요. 충분히 예쁘게 해주시면 되요. 박보경: 매머드로 꾸미면 신생대가 되겠네요? 이혜민: 맞아요. 저희가 가지고 있는 공룡 모형이 다 사용했습니다. 이제 마지막으로 식초만 넣어주면 모든게 완성이 됩니다. 거품이 보글보글 올라오는지 확인을 하면 됩니다. 박보경: 그럼 제가 한 번 식초를 넣어볼게요. 꼭 쟁반이 필요하겠어요. 진짜 화산이 폭발하는 것처럼 보여지네요. 보글보글한 거품이 생기는 이유가 무엇인지 시나요? 이혜민: 지금 우리가 바로 베이킹소다랑 식초를 섰었잖아요. 산성인 식초와 알칼리성인 베이킹소다가 만나게 되면 이산화탄소, 물, 아세트산나트륨이 만들어지게 되요. 그래서 이 과정에서 보글보글 끓는 거품이 생기게 되는 거죠. 화산이 너무 많이 폭발했어요! 옛날에 공룡이 멸종한 이유 중에 화산 폭발설도 있었는데 정말 이렇게 된다면 그랬을 수도 있겠네요. 박보경: 식초의 양을 줄이셔도 될 것 같아요. 6ml정도. 이혜민: 저희가 베이킹소다나 식초는 임의적으로 저희가 정한 양이기 때문에 양은 좀 더 줄이셔도 되고 또는 쟁반이 더 높은 것을 사용하시게 되면 거품이 많이 나오는 걸 보고 싶으면 높이가 높은 쟁반을 사용해도 됩니다.(화면자막:화산대폭발) 이혜민: 그럼 오늘의 실험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고요. 저희는 다음 실험으로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. 이혜민, 박보경: 안녕.